‘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왜 생겼을까?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8년부터 추진한 ‘한국형 체크바캉스’ 제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노동시간은 OECD 4위 수준(약 1,901시간), 삶의 만족도는 35위, 워라밸 만족도는 37위로 낮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이를 개선하고자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확산과 국내 여행 활성화를 목표로 도입되었습니다.
지난 사업에서는 누적 중소기업 등 7만 곳, 근로자 67만 명이 참여했고, 참여자의 55.2%가 계획 없이 국내여행을 떠났으며, 정부 지원금 대비 여행 지출은 8.9배에 달했습니다.
지원 대상과 신청 절차 깔끔히 정리
✔️ 지원 대상
- 중소기업·소상공인
- 비영리단체·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대표 포함)
- 단, 누적 5년 참여 중견기업은 제외되며, 해당 기업은 기업 분담금 15만 원 부담
✔️ 신청 기간
- 2025년 1월 24일(금) 10시부터 선착순 15만 명 모집
✔️ 신청 절차
1. 기업단위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
2. 기업 승인 후 근로자 명단 제출 및 재직증빙(4대 보험, 법인등기부 등)
3. 기업과 근로자가 분담금(총 30만 원)을 입금
4. 정부가 10만 원 추가하여 총 40만 원 포인트 적립
어떻게 사용하고 언제까지 쓸 수 있나?
✔️ 사용처
-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사용 가능
- 항공, 숙박, 렌터카, 입장권 등 국내여행 상품 구매 가능
✔️ 사용기간
- 적립 즉시 ~ 2025년 12월 31일까지
- 미사용 시 정부 지원금 제외 후 환불
✔️ 유의사항
- 일부 현장결제는 포인트 사용 불가
- 퇴사자는 사용 전 환불 처리 가능
참여기업의 숨은 혜택
- 참여증서 발급 및 정부 인증제도(가족친화, 일생활균형 등) 가점
- 우수기업 포상 및 언론홍보 기회 제공
- 워라밸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
숫자로 보는 2025 사업 핵심 특징
| 항목 | 내용 |
|---|---|
| 지원규모 | 15만 명 선착순 |
| 분담금 | 근로자 20만 / 기업 10만 / 정부 10만 (중견기업 시 기업 15만) |
| 포인트 | 총 40만 원 적립 |
| 효과 | 계획 없는 여행 55.2%, 지출 8.9배 |
팁과 주의사항
- 포인트 소멸 최소 7일 전 사용 또는 환불 신청
- 신청 시기 및 절차 정확히 준수해야 참여 누락 방지
- 판매 프로모션 활용 시 비용 절감 가능
- 퇴사 예정자는 사전에 포인트 소진 권장
마무리
2025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정부·기업·근로자가 함께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고, 워라밸을 실현하는 의미있는 정책입니다. 총 40만 원 적립으로 떠나는 여행은 일반 여행보다 더 효과적으로 삶을 채울 수 있는 기회입니다. 계획 잘 세워 2025년엔 더 풍요롭고 행복한 휴가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